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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복귀 후에도 근처 '달리기' 가능…대통령경호처 "시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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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경호구역 설정 최소화… '국민 친화' 기조 방점"
대통령집무실 복귀 앞둔 청와대(지난 8일)〈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집무실 복귀 앞둔 청와대(지난 8일)〈사진=연합뉴스〉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후에도, 현 정부 출범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온 '열린 경호·낮은 경호' 원칙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호구역을 법적 기준과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최소화해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개방과 소통' 기조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추진합니다. 청와대 주변 달리기를 가능하게 하고, 등산로 개방 등을 통해 국민 접근성을 보장합니다. 청와대 근처 5개 진입로에 대한 검문소 명칭도 사용하지 않고, 무분별한 목적지 확인과 물품 검색도 하지 않습니다. 또, 경복궁역~청와대~국립민속박물관 노선으로 평일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도 시민 편의를 위해 제한 없이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대통령경호처는 안내 중심의 소통형 경호 운영을 확대하고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국민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은 “청와대 복귀 과정에서 필요한 경호·안전 조치는 철저히 준비하되, 주권자인 국민의 일상과 편의는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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