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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정치 드라이브에 걸린 경제, AI 시장이 뜨거울 수밖에 없는 이유[경제적본능]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윤지나 디지털뉴스제작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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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경제적본능'은 CBS 유튜브 채널에 오후 6시마다 업로드되는 경제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의 경제적 본능을 인정하고 우리 경제를 둘러싼 조건을 탐구하며 실용적 지침까지 제안해 드립니다. 12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가 어떤 배경에서 가능했는지, 추가적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와 함께 AI 시장에 부는 투자 열풍은 민관이 함께 밀어붙이는 '관리되는 버블'이며 주 무대는 미국이라는 분석,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의 인터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채널 'CBS경제연구실 '경제적본능'에서 풀 버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경제적본능'
■ 진행 : 윤지나 기자
■ 대담 :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AI 거품 논쟁의 본질: "거품이 아니라 생존 전쟁"

  • 빅테크들은 AI를 '투자 기회'가 아니라 '존재를 건 전쟁'으로 인식.
  • 지금 뒤처지면 노키아·블랙베리처럼 퇴장한다고 믿기 때문에 수익성·금리·재무 안정성은 뒷전.
  •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거품처럼 보이지만, 기업 내부 논리는 "미래 선점".
  • 테슬라·메타·오픈AI 등은 연 10% 이상 고금리로 수십 조 원을 조달.
  • 전제는 단 하나: 곧 금리 인하가 온다는 확신.
  • "살아남으면 다 회수 가능, 지면 끝"이라는 옵션 게임적 사고가 투자 판단을 지배.

AI 경쟁 구도: 너무 많은 플레이어, 너무 적은 승자

  • 글로벌 AI 모델만 10개 이상(오픈AI, 구글, 메타, 애플, 아마존, MS, 딥시크, 알리바바 등).
  • 기술 격차는 이미 10% 이내 → 차별화 어려움.
  • 결국 1~2개만 초과 이익을 독식, 나머지는 소멸 가능성 높음.
  • 애플이 스마트폰 업계 이익의 80~85%를 독식하는 구조와 유사할 거란 전망.
  • 현재는 투기 금융 → 폰지 금융 단계로 이동 중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홍 대표의 입장.
  • 논리는 "내가 망하기 전에 더 비싸게 사 줄 사람이 있다"는 것.
  • IPO → 증자 → 그 돈으로 다시 투자 → 다시 IPO라는 순환 구조 형성.
  • 버블의 종료 시점은 "외부 충격"이지, 내부 논리 붕괴가 아님.



트럼프의 정치적 작전까지 영향을 끼치는 AI시장

  • 트럼프 체제에서 AI 투자는 기업의 판단이 아니라 국가 전략.
  • 빅테크의 무리한 투자 + 미 행정부의 AI 규제 완화·정책 지원 = 공동 작전
  • AI 기술을 통한 중국 견제 명분까지 있는 구조에서는→ "시장 논리로 거품이 꺼지기 어려움"
  • 최소한 내년 중간선거 전까지는 AI 투자가 이끄는 시장의 붕괴를 막아야 할 정치적 필요가 존재.


금리 인하의 목적: 물가보다 '자산시장'

  • 일각의 인플레 우려에도 트럼프의 금리 인하 압박은 경기 부양이 아니라→ 빅테크·국채·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수단.
  • 단기 국채가 돈이 된다는 걸 보여줘야→ 정부 재정·시장 안정이 유지됨.
  • 통화정책이 경제 안정이 아니라 정치적 운영 수단으로 전환.
  • 트럼프는 과도한 달러 강세는 싫어하지만 미국 중심 자금 집중은 용인.
  • 유럽·한국 등의 상대적 통화 약세는 미국 자산시장으로 자금 흡수하는 효과

IPO 쓰나미: 왜 내년 미국 증시가 위험하면서도 매력적인가

  • 오픈AI·스페이스X·애틀랜틱 등 시총 1조 달러급 IPO 후보들이 대기.
  • 단일 기업 규모가 한 국가 GDP급.
  • 내년에는 "상장 가뭄 → 상장 홍수"로 급전환.
  • 이 자금이 엔비디아·반도체·전력·데이터센터로 재유입되며 시장을 밀어 올림.

미국 vs 한국 증시 판단: "상대적으로 미국"

  • 한국 증시가 나쁘다기보다, 돈이 몰리는 방향은 미국.
  • 빅테크 IPO 참여를 위해 전 세계 자금이 월가로 이동.
  • "훨씬"이 아니라 1원이라도 더 미국에 두고 싶다는 판단.
  • 금리 인하로 발생한 유동성은 미국 내 빅테크 투자로 흡수.
  • 글로벌 달러 강세라기보다 원화 대비 달러 강세 가능성.

보수적 투자전략: 해지 자산은 '금', 채권은 장기물보다 단기물

  • 과거 2000·2008·2018·2022년 대폭락 때마다 금은 급등.
  • 이유는 단순: 종이자산 신뢰 붕괴 시 본원적 가치로 회귀.
  • AI 버블의 보험 자산으로는 금이 가장 현실적.
  • 자산 버블은 결국 실물 인플레로 전이될 가능성.
  • 그 리스크는 장기채에 가장 치명적.
  • 단기 국채·단기채 ETF로 방어적 접근 권장.

타이밍 판단: 이미 시작, 분기점은 내년 5월

  • 금리 인하 시그널로 유동성의 뚝은 이미 터짐.
  • 내년 5월 이후 추가 인하 + IPO 동시 발생 시 광기 구간 진입 가능.
  • "지금 들어가되, 나갈 준비도 동시에"가 행동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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