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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접는 삼성폰' 출시…KT 차기 대표 후보 3명 압축

뉴스1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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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잇(IT)쥬]출시 직후 600만원 웃돈 '갤럭시Z 트라이폴드'

KT 대표 후보 박윤영·주형철·홍원표…정부, '반쪽 5G' 퇴출 나서



[편집자주] 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출시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찾은 방문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출시된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찾은 방문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두 번 접는 폰' 삼성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 공식 출시됐다. 품절 대란에 이어 현재 중고시장에서 최고 1000만 원을 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T(030200)는 차기 대표 후보 3명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대표,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으로, 이들은 오는 16일 심층 면접을 받게 된다.

정부가 내년 이용 기한 만료를 앞둔 3G·LTE 주파수 재할당 조건으로 5G 단독모드(SA) 도입 의무를 부과했다. 6G 상용화에 앞서 LTE와 혼용해 쓰는 반쪽짜리 5G망 퇴출 수순에 나서는 모습이다.

'두 번 접는 삼성폰'…최대 600만 원 웃돈 붙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2일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갤럭시Z 트라이폴드 판매를 시작했다. 개점 직후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으며 제품은 금세 소진됐다. 온라인에서는 판매 시작 5분 만에 품절됐다.

이후 중고거래 시장에는 웃돈을 붙인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중고나라' 등에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 판매 게시물이 다수 올라와 있다. 대부분 370만 원~400만 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지만, 900만 원~1000만 원을 호가하는 매물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출고가는 359만 400원이다.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 이상의 웃돈을 붙여 파는 셈이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출시 전부터 '두 번 접는 폰'으로 화제를 모았다. 펼치면 253㎜(10인치)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164.8㎜(6.5인치)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한다.

현재 완전 자급제로만 판매하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추가 물량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모델들이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선보이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모델들이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선보이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KT 대표 후보 최후의 3인…박윤영·주형철·홍원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의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 뒤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최종 후보는 박윤영·주형철·홍원표 후보다.


박윤영 전 사장은 30여년 간 KT그룹에 몸담았으며, 이미 세 차례 KT 대표 후보 심사 대상에 오른 바 있다. 현재 통신 업계가 당면한 과제인 B2B(기업 간 거래) 사업, 디지털 혁신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유일한 외부 인사인 주형철 전 대표는 SK텔레콤과 SK컴즈,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을 거쳤으며, 이재명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또 이재명 정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원표 전 대표는 KTF 시절 전략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KT 출신이다. 홍 전 대표는 모바일과 플랫폼,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비롯해 보안 부문에서 두루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1일까지 인선자문단을 거쳐 총 33명의 후보 중 절반 수준인 16명을 추렸다. 이후 이달 2일 후보를 7인으로 압축했다. 최종 면접을 16일 진행하고 당일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해당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KT 신임 대표로 최종 선임된다.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5.11.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2025.11.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LTE 혼용 반쪽짜리 5G 퇴출 나선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오후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 방안'을 확정하고 5G SA 도입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6G 상용화 및 AI 시대 준비 등을 위해서는 5G SA의 도입·확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사들은 2026년 말까지 5G SA 전환을 하지 않을 경우 정부 시정명령을 받게 되고, 나아가 주파수 할당이 취소될 수 있다.

이번 주파수 재할당 대상은 3G 20㎒·LTE 350㎒ 등 총 370㎒ 폭이다.

정부는 5G SA 도입이 확산할 경우 기존 5G NSA에서 활용되던 LTE 주파수 활용 가치가 하락한다는 점을 반영해 조정 가격을 기준 가격에서 약 14.8%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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