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생산 책임자 라에드 사드 표적 공습
테러 인프라 제거하다 다친 병사 보복
WSJ "미국 중재 휴전 한계 시험"
이스라엘이 표적 공습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하마스 무기 생산 책임자인 라에드 사드를 공습을 통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가자지구 남부의 테러 인프라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병사 2병이 다쳤는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다.
10월 휴전 이후 살해당한 하마스 지도자는 사드가 처음이다. 그는 하마스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을 이끄는 이즈 알딘 알하다드와 더불어 하마스의 양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아부 무아즈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사드는 최근까지 가자지구 하마스 군사 조직의 참모총장 역할을 해왔다. 이스라엘군은 사드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며 휴전 합의 위반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테러 인프라 제거하다 다친 병사 보복
WSJ "미국 중재 휴전 한계 시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13일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망가진 자동차를 둘러보고 있다. 가자시티=로이터 연합뉴스 |
이스라엘이 표적 공습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지도자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하마스 무기 생산 책임자인 라에드 사드를 공습을 통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가자지구 남부의 테러 인프라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병사 2병이 다쳤는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다.
10월 휴전 이후 살해당한 하마스 지도자는 사드가 처음이다. 그는 하마스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을 이끄는 이즈 알딘 알하다드와 더불어 하마스의 양대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아부 무아즈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사드는 최근까지 가자지구 하마스 군사 조직의 참모총장 역할을 해왔다. 이스라엘군은 사드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며 휴전 합의 위반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가자시티에서 민간 차량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자 민방위 조직 대변인은 "회전 교차로에서 민간 지프형 차량이 표적이 돼 5명이 사망했다"며 "이스라엘 전투기가 민간 차량을 향해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드의 사망 소식은 언급하지 않았다.
10월 휴전 이후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서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표적 살해는 미국의 중재로 시작된 휴전의 한계를 시험한다"고 평가했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