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202회 당첨번호 1등 19억, '서울·경기 자동 휩쓸었네'

로또 12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4110만원씩

동행복권이 13일 추첨한 로또 12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4게임, 2등은 109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 수가 절대적 우위 보이는 서울과 경기의 존재감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자동 1등 당첨자 중 절반 훌쩍 넘기며 사실상 휩쓸었다.

13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202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4게임이 대박의 영예 안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19억2041만원씩이다.

1202회 로또 1등 14게임 중 8게임(명)이 자동 구매로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나머지 6게임은 수동으로 1202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2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290곳 중 3곳(자동), 서울 1644곳 중 4곳(자동 3곳·수동 1곳), 경남 632곳 중 1곳(수동), 인천 520곳 중 2곳(수동), 경북 437곳 중 1곳(자동), 충북 306곳 중 1곳(자동), 전남 301곳 중 1곳(수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당첨자의 행운과 노력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경기 지역 다음으로 많은 서울에서 로또 1202회 당첨번호 조회 1등 배출점은 자동 3곳과 수동 1곳이다. 경기는 1등 배출점 3곳의 공통분모는 모두 자동 방식으로 팔렸다.

결국 이번 회차 1등 자동 대박 주인공 8명 중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명씩 배출됐다. 1등 자동 8명 중 무려 6명이 서울과 경기에서 터진 셈이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상당수 몰려있다고 자동 1등 당첨이 반드시, 많이, 더 터지라는 법은 없다.

앞서 서울·경기 로또복권 회차별 자동 당첨자는 다음과 같다. 1201회 1등 자동 13명 중 서울 2명·경기 1명 비롯해 1200회 1등 10명 중 2명·1명, 1199회 1등 11명 중 1명·4명, 1198회 1등 7명 중 2명·1명, 1197회 1등 11명 중 3명·3명, 1196회 1등 15명 중 2명·2명, 1195회 1등 8명 중 1명·2명, 1194회 1등 5명 중 0명·2명, 1193회 1등 9명 중 3명·1명, 1192회 1등 19명 중 3명·5명, 1191회 1등 9명 중 1명·2명, 1190회 1등 3명 중 0명·1명, 1189회 1등 12명 중 2명·3명, 1188회 1등 6명 중 1명·1명, 1187회 1등 9명 중 1명·3명, 1186회 1등 8명 중 0명·2명, 1185회 1등 10명 중 1명·5명, 1184회 1등 10명 중 2명·3명, 1183회 1등 9명 중 1명·4명, 1182회 1등 11명 중 3명·4명 등이다.

이번 회차 6게임이 수동으로 맞혔지만 이를 배출한 로또복권 판매점은 6곳 아닌 5곳.

경남 김해시 인제로 있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1등 2게임 터졌다. 동일한 한 명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 2게임 모두 당첨됐을 가능성에 관심 모아진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이 복수로 터질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물론 당사자의 스스로 공개나 의지 없이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각각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다만 로또 1202회 1등 당첨금이 19억2041만813원인 점을 감안하면 2게임 주인공이 동일인일 경우 38억4082만1626원을 수령한다.

1202회 1등 14게임 1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202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14게임 중 8게임은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6게임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1202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을 코앞에서 놓치며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 2등은 109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202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제주(114곳), 세종(43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5일 기준이다.

로또1202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5, 12, 21, 33, 37, 40'으로, 각 19억2041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202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로또 1202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4게임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109게임으로 각각 4110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202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764게임이며 119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202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8만212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202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72만3770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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