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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다재다능하지만 주전 확보는 쉽지 않다” 프랑스 언론의 냉정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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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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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4, PSG)이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주전경쟁은 쉽지 않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PSG의 공격수 문제를 거론하며 이강인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지속 가능한 해결책 없이 9번 공격수 문제가 있다. 공격진이 불안정한 현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팀 상황 속에서도 이강인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레퀴프는 “이강인은 PSG에서 결코 나쁜 적이 없었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 균형을 유지해 왔다”며 그의 꾸준함과 성실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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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 1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록은 높지 않지만 오히려 내용은 좋아졌다. 개인기로 공을 끌지 않고 간결하게 패스하는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강인은 PSG 리그앙 13라운드 르아브르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9분 왼발슛으로 기록된 골은 단순한 득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부상과 불안정 속에서도 팀을 안정시키고, 공격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간 그의 플레이는 경기 내내 눈에 띄었다.

PSG 팬투표에서 이강인의 골은 구단의 공식 ‘11월의 골’로 선정됐다. 프랑스 팬들 사이에서 그의 경기력과 영향력이 충분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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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최전방 공격수 문제로 머리를 싸매고 있다. 우스만 뎀벨레의 부상과 주요 공격수의 잦은 부상으로 9번은 여전히 고민거리다. 이강인은 뚜렷한 고정포지션 없이 여러 포지션에 백업으로 기용되고 있다.

이강인의 주전경쟁은 여전히 쉽지 않다. 레퀴프는 “이강인이 꾸준히 경기에서 기회를 잡고 있음에도 주전 자리 확보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강인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팀 전술에 유연하게 대응했다. 볼 배급과 창조적 플레이, 경기 전반에서의 시야 확보 능력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결국 이강인의 멀티포지션 소화능력은 인정하지만 확실한 주전으로 쓰기에는 주력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이강인이 확실한 장기가 없다는 말로도 들린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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