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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판 흔드는 네이버 '클립'…재생수 2.5배↑

연합뉴스 한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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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넘어 이미지·텍스트 창작자 유입 확대
광고 인센티브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강화
네이버 클립 로고[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 클립 로고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 숏폼 플랫폼 '클립'이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클립 재생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클립 생산량 역시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2023년 8월 클립 출시 이후 지난달 월별 클립 재생 횟수와 생산량 모두 역대 최고치라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숏폼 영상뿐만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와 같은 짧은 호흡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들 참여 확대로 클립의 성장세가 가팔라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하반기에 활동하는 공식 클립 크리에이터는 1만명에 달한다. 클립 크리에이터에 선발되지 않아도 자유롭게 클립 업로드는 가능하다.


크리에이터는 아웃도어와 스포츠, 패션·뷰티 등 다양한 주제의 숏폼을 제작한다.

네이버 클립 '쾌속질주'[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 클립 '쾌속질주'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흐름에 맞춰 네이버는 모든 클립 창작자가 안정적 환경에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지난 8월에는 클립 서비스 내 유효 조회 수에 따라 광고 수익을 분배하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홈피드를 통한 클립 사용성 증가로 지난달에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피드형 보상 모델을 새로 추가했다.

피드형 보상 모델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간 시너지를 높여 취향 맞춤형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게 힘쓰는 한편 창작자들의 성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클립 일평균 사용자가 지난 9월부터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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