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병대 최초 함정으로 기록될 고속전투정, '청새치'가 건조 일곱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사시 신속한 전력 증원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기술로 건조된 해병대 소형 고속전투정, '청새치'입니다.
5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착공한 지 일곱 달 만에 무사히 진수됐습니다.
해병대가 자체 운용할 함정을 도입하는 건 창군 이래 처음입니다.
하나, 둘, 셋!
바다에서 가장 빠른 어류로 꼽히는 청새치란 이름처럼, 장점은 속도입니다.
시속 80km까지 낼 수 있는 국산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갖춰 고무보트와 유사한 기존 고속단정보다 신속한 해상침투 작전이 가능합니다.
원격사격통제체계를 비롯한 첨단 무기를 탑재하고 주요 구역엔 방탄판을 설치해 탑승 병력의 생존율을 높였습니다.
[주일석 / 해병대사령관 : 주요 전략도서 방위와 유사시 해상침투, 상륙작전을 비롯한 해병대 작전의 완전성을 뒷받침할 핵심 전력이 될 것입니다.]
해병대가 고속전투정 도입을 추진한 계기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입니다.
서북도서를 향한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비해 유사시 증원 전력을 급파할 수단으로 주목받은 겁니다.
20명 정도가 승선할 수 있는 스웨덴 고속정, CB90과 비슷해 상륙돌격장갑차, KAAV와 함께 상륙작전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새치는 시험운용을 거쳐 내년 말 해병대에 인도되는데 작전 배치 과정에서 도입 척수 등이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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