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1.0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인증샷 찍다 바위 와르르…절벽 추락 남성, 나무에 걸려 구사일생[영상]

뉴스1 김학진 기자
원문보기
더선 갈무리

더선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 관광객이 산 정상에서 셀카 촬영 중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지는 순간이 영상으로 포착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10일(현지 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 중국 쓰촨성 광안시 화잉산에서 발생했다.

이날 한 남성은 휴대전화로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바위 옆으로 이동하던 중 발을 디딘 지점의 암석이 부서지며 그대로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충격에 빠진 남성의 일행은 황급히 절벽 가장자리로 다가가 남성이 떨어진 방향을 확인했지만 남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추락 지점에서 약 15m 아래의 수풀로 굴러떨어졌으나, 추락직 후 나무 등에 걸리면서 가까스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남성은 이후 SNS를 통해 "약 40m 높이에서 떨어져 15m를 굴렀지만 살아남았다. 바위가 무너지는 순간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목숨을 건지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는 매사에 조금 더 조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사고 지점으로 알려진 '블레이드 록'은 접근하거나 오르는 행위가 허용되지 않는 구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원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지정된 등산로 외의 구역에 진입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더선 갈무리

더선 갈무리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종훈 신유빈 우승
    임종훈 신유빈 우승
  2. 2변요한 티파니 결혼
    변요한 티파니 결혼
  3. 3중러 폭격기 도쿄 비행
    중러 폭격기 도쿄 비행
  4. 4정준하 거만 논란
    정준하 거만 논란
  5. 5정준하 바가지 논란
    정준하 바가지 논란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