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한 폭우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숨진 사람이 천 명을 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현지시간 12일까지 모두 천여 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다친 사람도 아체주를 포함해 북수마트라주와 서수마트라주 등 3개 주 52개 지역에서 5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공공시설 천200곳과 다리 145개 등도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장 피해가 심각한 아체주는 여전히 지역 대부분이 정전 상태이고, 임시 대피소에는 식수와 의약품 등 구호품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피해가 심한 3개 주에서 주택과 공공시설 복구 비용으로 31억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탓에 이 지역에 폭우가 심해졌고, 벌목을 비롯한 난개발과 부실한 재난 방지 시스템까지 더해져 피해가 컸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자 | 김선중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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