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나도 S급 헌터'…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전시회 [덕지순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전시회가 팬들과 만난다.

전시기획사 웨이즈비는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덕스 홍대 1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전시를 연다.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지에서만 5억 7,000만 뷰(2025년 9월 기준)를 기록했다. 일본, 미국, 프랑스,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단행본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연재되며 글로벌 팬덤을 구축.

이번 전시는 관람객을 'E급 헌터'로 설정하고, 작품 속 세계관을 따라가는 몰입형 체험 방식으로 설계했다. 방문객은 카르테논 신전, 홍대입구역 던전, 제주도 레이드 등 웹툰의 주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이 성진우의 명대사 "일어나라"를 외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기사단장 핏빛의 이그리트', '최강의 마수 개미왕', 'E급 성진우', 'S급 성진우' 등 실물 크기 피규어가 전시되며, 파노라마 영상, 성진우의 무기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객 전원에게는 이름이 새겨진 '헌터증'이 증정된다.

더불어 한정 굿즈 판매 공간 '헌터 옥션', 네컷 사진 공간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주인공 성진우의 성장 서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다. 초등학생(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