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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트럼프 사진 아직 남았다"...미국 정치권 흔드는 엡스타인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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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젊은 시절의 트럼프 대통령이 고 제프리 엡스타인과 밀착한 채 서서 한 여성을 응시합니다.

여성 6명 가운데 서서 미소 짓거나, 빨간 넥타이를 느슨하게 맨 채 여성 옆에 앉은 모습도 있습니다.

미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엡스타인의 재산에서 확보한 사진 20장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로버트 가르시아 /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간사 : 사람들은 이 사진들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전 왕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등의 사진도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누가,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는 확실치 않고, 미성년 여성이나 성적 비위를 나타내는 사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며칠 안에 사진을 더 공개하겠다며 미국 법무부를 향해 엡스타인 자료를 투명하고 완전하게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트럼프 행정부 하의 법무부는 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전면적인 투명성뿐입니다.]

미 하원 감독위원회 공화당 대변인은 민주당이 사진을 선택적으로 공개해 허위 서사를 만들고 있다고 반발했지만,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촉구해 온 의원들은 법무부가 시한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마스 매시 / 미국 공화당 하원 의원 : (19일까지) 공개하지 않으면 범죄입니다. 법무부가 법을 따르지 않으면 형사 처벌이 가능합니다.]

엡스타인 관련 수사 자료와 정부 문건들을 공개하도록 명령하는 법안은 미 의회 통과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서명함에 따라 30일 안에 공개됩니다.

공개 시한을 단 일주일 남기고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유력 인사들이 엡스타인과 교류한 사진이 나오면서 미국 정치권 안팎의 공방이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ㅣ강연오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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