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조준우. 사진|조준우 SNS |
코미디 그룹 옹알스의 멤버 조준우가 최근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준우는 13일 인스타그램에 “12월 4일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이틀간 중환자실에 있다가 이제는 회복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옹알스 무대에 설 수는 없겠지만, 공연은 계속된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잘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조준우의 소식에 배우 신애라와 코미디언 송필근 등 동료 연예인들은 “기도할게요”,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뇌출혈은 ‘뇌내출혈’ 또는 ‘출혈성 뇌졸중’으로도 불리며, 뇌 내부의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는 극심한 두통이 있으며,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된 원인은 고혈압으로 꾸준한 운동, 저염식, 스트레스 관리, 금연과 절주 등을 통해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준우는 2007년 KBS 2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가 속한 옹알스는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를 활용한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으로,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디렉터스 초이스상,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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