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13일 토요와이드 (17시)

■경기·강원·충남 대설주의보…중부 최대 15㎝■

오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가 점차 중북부 내륙으로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밤까지 10~15㎝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폭설 대비태세 강화…"장비·인력 총동원"■

서울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제설 비상 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는 강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천여명과 제설 장비 1천256대를 투입합니다.

■광주 붕괴 실종자 전원 수습…시공사 압수수색■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사흘째인 오늘 마지막 네 번째 실종자에 대한 수습이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사고 발생 사흘째 매몰자 4명이 모두 숨진 채 수습됐는데요.

경찰은 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통일교 금품 의혹' 수사 속도…강제수사 임박■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이번 주말에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주말도 필리버스터 정국…은행법 본회의 처리■

은행의 가산금리 산정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비용 전가를 금지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습니다.

국회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재차 필리버스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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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