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차츰 눈으로…밤까지 최대 15㎝ 폭설

[앵커]

전국 곳곳으로 내리는 비는 차츰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밤까지 중부 지방에는 최대 15cm의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양윤진 캐스터!

[캐스터]

네, 이곳 광화문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은 큰 눈이 오기 전 발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점점 서울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는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 내려진 대설 예비 특보도 차츰 확대될 텐데요.

서울과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남부와 제주는 저녁부터 시간당 1~3cm의 매우 강한 눈이 퍼붓겠습니다.

눈은 강원 내륙과 산지의 많은 곳은 15cm 이상, 경기와 충청에 10cm 이상, 서울과 호남, 경북 북부, 제주 산지에 7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으로도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은 비가 내리겠고요.

대부분 오늘 밤까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서해안 일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도로정체가 우려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보행 시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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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