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월만 되면 제일 분주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인데요.
벌써부터 정신없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늦은 밤, 줄을 타고 소아암 전문 병원 외벽을 내려오는 수상한 사람들.
아픈 치료도 씩씩하게 견디는 착한 어린이들을 위해 그리스 소방관들이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빨간색 소방차와 산타클로스의 복장이 정말 잘 어울리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산타를 기다린 아이들은 선물을 받고 환한 미소로 화답했는데요.
산타들은 선물을 못 받는 어린이가 없도록 일일이 병실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나눠줬습니다.
<스타브로스 게르말리디스 / 산타 소방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이 진짜 영웅입니다. 올해가 이곳에서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이기를 바랍니다.”
빨간 코 루돌프가 이끄는 썰매 대신 제트스키를 타고 파도를 가르며 등장한 산타클로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스피드를 즐기는 MZ 산타가 등장했습니다.
지역 소방관과 자선 단체가 장애와 희귀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을 초청해 산타 선물 전달식 행사를 연 겁니다.
관계자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아이들이 고통이나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빨간 옷과 흰 수염의 산타들이 거리를 내달립니다.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뛰는 아이들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4,500명의 산타가 참가한 ‘산타 런’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0번째 대회인데,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많아 모든 세대가 한마음이 되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아담 발렌트 / ‘산타 런’ 참가자> “우리 가족에게는 함께 경험하고, 추억을 쌓고 같이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시간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데도 좋은 것 같아요.”
주최 측은 추운 산타 런 대회를 통해 겨울철에도 운동과 활기찬 생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내레이션 이보현]
[영상편집 진화인]
[글·구성 신주원]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크리스마스 #성탄절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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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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