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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바’에선 무슨 일이? 아이돌 소속사 “절대 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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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진 | MBC

박나래. 사진 | MBC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의혹 등 논란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나래바’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나래바’ 존재를 오픈하며 사람들에게 음식과 술을 대접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나래 측근들과 연예인들의 친목 장소로 알려진 ‘나래바’는 최근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술안주 세팅과 심부름을 시켰다는 사실이 폭로되며 논란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 승희가 ‘나래바’를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효정을 통해 나래바 초대를 받았다가 소속사에서반대했다고 설명했다.

놀라운토요일. 사진 | tvN

놀라운토요일. 사진 | tvN



유아는 “효정 언니한테 초대를 해주셨는데, 제가 음주문화를 좋아해서 ‘나도 갈 수 있다’ 했는데 회사에서 안 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오마이걸 소속사 대표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제가 애들 잘 보살펴서 아침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갑질을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내용에 따르면 박나래는 매니저들에게 사적인 심부름, 폭언, 상해 등과 함께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매니저들의 사비로 지출하고도 정산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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