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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고용부, 4명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시공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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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 없이 콘크리트 타설 적절성 등 수사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이틀째인 12일 광주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서구 치평동 붕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이틀째인 12일 광주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서구 치평동 붕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4명의 근로자가 매몰됐다가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인 A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과 광주고용노동청은 13일 광주대표도서관 원청사인 A사 본사 등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을 보내 시공 관련 서류와 사고 이력 자료 등을 압수했다.

경찰과 고용부는 이날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 등으로 시공하면서 이에 따른 필요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또 원하청간 작업 지시 내역, 작업 방법, 안전관리점검 등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해 작업과정에서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용노동청 관계자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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