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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마지막 희망도… 매몰자 4명 모두 못 돌아왔다

조선일보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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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공 도서관 신축 공사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4명 전원이 수습됐다.

광주소방본부는 13일 “이날 낮 12시 31분쯤 마지막 실종자 A(50대)씨를 최종 수습함에 따라 모든 인명 구조 활동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매몰됐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현장 구조작전도. /광주소방본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현장 구조작전도. /광주소방본부


A씨에 앞서 구조된 3명도 모두 사망했다. A씨는 붕괴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배관 작업을 하고 있던 공사장 근로자다. 나머지 근로자들은 옥상과 지상층에서 일하던 미장공과 철근공으로 확인됐다.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무너진 공사 자재를 긁어내고, 철근 등을 잘라낸 뒤 치우는 작업을 반복하는 형태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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