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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 바라기' 솔란케, 손흥민과 들어올린 트로피 모형 자랑… "내 생애 최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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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은성 기자]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과 함께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 모형을 자랑했다.

솔란케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애장품 수집 계정인 'DS콜렉트'에서 "나만의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라는 글과 함께 유로파 우승 트로피 모형을 공개했다. 해당 모형은 2024-25시즌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을 때 들어올렸던 트로피의 모양을 그대로 본뜬 것이다.

당시 토트넘은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17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따냈고, 주장 손흥민이 팀을 대표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솔란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실제로 그는 여러 차례 해당 우승을 자신의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솔란케는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손흥민에게 달려가 그를 껴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후 그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오랫동안 클럽에서 뛰었던 쏘니가 정말로 해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바로 그를 축하하러 갔다"고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을 향한 솔란케의 애정은 유명하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내가 만난 최고의 사람'이라는 찬사를 남긴 바 있으며, 연락처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도 "손흥민"을 언급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수집광인 솔란케는 지난 9월 'DS콜렉트'를 통해 자신의 유니폼 컬렉션을 공개했다. 솔란케가 공개한 수십 여 벌의 셔츠 중 가장 상단에 있는 건 손흥민의 토트넘 유니폼이었다. 오와 열에 맞춰 진열된 다른 유니폼들과 달리 홀로 최상단에 둔 것이다.



그는 지난 10일 손흥민이 작별 인사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했을 때도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터치라인에서 일어나 박수로 손흥민을 환영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떠났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깊은 영향을 남기고 있다.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 모형 공개를 통해 솔란케는 여전히 손흥민과 함께한 역사적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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