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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엊그제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오늘(13일) 새벽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소방당국은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60대 남성이 오늘 오전 1시쯤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남성을 구조했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성은 사고 당시 철거 관련 작업을 하고 있었던 노동자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는 엊그제 오후 2시쯤 발생했습니다.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노동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사고 1시간여 만에 40대 작업자가 구조됐지만 숨졌고, 두 번째 구조자 역시 저녁 8시 13분쯤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12일) 오후 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작업을 중단했다가 구조물 안정화 작업을 진행한 이후 자정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안균재/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굴삭기를 활용한 콘크리트 타설용 철근 등 장애물을 계속해서 제거하고 마지막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소방당국은 크레인 등 중장비를 함께 투입하고 구조물 제거 작업 이후 열화상 카메라와 구조견 등 인명 감지를 위한 탐색장비도 동원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장정원 영상편집 이지혜]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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