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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통일교 의혹, 정치권이 결론 내릴 일 아냐…경찰 엄정 수사 촉구"

뉴시스 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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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통일교 의혹, 사실에 기반해 다뤄야…野 정치 공세 중단하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선물을 전달하고 통일교의 현안을 청탁한 의혹을 받는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7월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7.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선물을 전달하고 통일교의 현안을 청탁한 의혹을 받는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7월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7.3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통일교의 여권 접촉 의혹을 두고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일교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주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라고 비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 사안의 판단은 오직 수사와 재판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정치권이 앞서 결론을 내릴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법정 증언은 통일교와 정치권 사이의 부적절한 접촉 여부, 금품 전달 경위, 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형성 과정 등 추가로 밝혀져야 할 쟁점이 여전히 많다는 점을 드러냈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특검을 주장하며 정치 쟁점화에 몰두하고 있다. 이는 진실 규명이 아니라,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희석시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사건의 실체를 가리는 데만 도움이 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정 발목잡기를 위한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통일교 의혹은 사실에 기반해 다뤄야 한다"며 "민주당은 경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성장과 민생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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