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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구하러 불길 뛰어든 '영웅' 미 남성…알고 보니 불 지른 살인범

연합뉴스TV 전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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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7 제공]

[ABC 7 제공]



불난 집에 구조를 위해 달려가 '영웅'으로 불리던 남성이 5개월 만에 방화 용의자로 붙잡혀 이웃 주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ABC 7 NY 등 해외 보도에 따르면, 지난 여름 미국 뉴저지에서 발생한 80대 여성 사망 주택 화재 사건의 범인으로 이웃 남성 윌리엄 알레(70)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7월 알레는 새벽 1시 30분쯤에 이웃집 주택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화재 현장으로 달려간 알레는 여성을 구하려다 화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결국 여성은 사망했지만, 이웃들은 목숨을 걸고 구조를 시도한 알레를 영웅으로 불렀습니다.

그는 평소 이웃들을 도우며 '거리의 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평판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사 당국은 여성의 사망 원인을 '살인'으로 판단하고, 용의자로 알레를 체포했습니다.

검찰은 그를 살인, 절도, 방화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5개월 만에 알레가 방화범으로 체포되는 것을 본 이웃들은 "정말 충격적이다, 그는 평소 좋은 사람처럼 보였다", "그는 분명 화재 속에서 여성을 구하려고 노력했다. 정말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알레는 은퇴 이전, 지역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그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재사고 #살인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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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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