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 2025.11.18 /sunday@osen.co.kr |
[OSEN=노진주 기자] 미국 대표팀 출신 랜던 도노반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멕시코 언론이 불쾌함을 드러낸 것이다.
멕시코 매체 ‘레코르드’는 12일(한국시간) "도노반은 왜 멕시코를 과소평가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불편한 시선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결과 멕시코는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 중 한 팀)와 A조에 편성됐다.
[사진] 도노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멕시코를 조 1위 강력 후보로 평가했다.
하지만 도노반의 시선은 달랐다. 한국을 1위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멕시코에 대해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도노반은 “멕시코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뛰어난 선수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홈(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결국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멕시코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맞다. 7월 7일 미국을 꺾고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하락 길을 걷고 있다. 9월 일본과 0-0, 한국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0월에는 콜롬비아에 0-4로 졌다. 에콰도르전은 1-1 무승부로 마쳤다. 11월 우루과이전은 득점 없이 비겼고 파라과이전에서는 1-2로 패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홍명보호의 2025년의 끝을 장식할 경기다. 내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은 가나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월드컵 포트 2가 확정된 상태다. 아프리카 예선을 뚫고 북중미행에 성공한가나는 FIFA 랭킹 73위다.22위 한국보다는 51계단낮다. 하지만 통산 전적에서 4승 3패로 한국보다 우위다.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5.11.18 /sunday@osen.co.kr |
또 다른 미국 축구 '레전드' 코비 존스도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멕시코의 현재 상태에 대해 “좋지 않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레코르드'는 멕시코의 부진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얼마든지 반등 가능하단 희망을 가지고 있다. 매체는 “멕시코는 앞으로 5개월 동안 여러 친선 경기를 통해 높은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는 월드컵 본선에서 과거 두 차례 만났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한국은 1-3으로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1-2로 패했다. 역대 전적은 멕시코가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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