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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유럽, 미국에 종전안 전달…우크라, 2027년 1월까지 EU가입 명시"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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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 가입 위해 가입 절차 재검토할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뒤로는 유럽연합(EU)의 깃발이 보인다. 2023.12.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 뒤로는 유럽연합(EU)의 깃발이 보인다. 2023.12.19.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우크라이나가 2027년까지 유럽연합(EU)에 가입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유럽 당국자들가 미국에 제안한 종전안에는 2027년 1월 1일까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이 명시되어 있어 있다. 이번 종전안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8개 조항의 종전안의 수정안이다.

EU 가입 후보국은 민주주의·법치주의·인권 등 6개 부문에서 EU의 기준에 맞게 개혁했다는 심사를 받고 협상 절차를 거쳐야 한다. 부문별 심사 단계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전 EU 회원국들이 동의해야 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EU의 36개 가입 절차 중 하나도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EU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위해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이는 절차를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FT는 짚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EU 가입을 신청했고, 같은 해 6월 EU는 공식 후보국 지위를 얻었다. EU는 이듬해 12월 EU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협상을 시작했으나 친러 성향의 헝가리가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가로막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지지할 경우 헝가리도 끝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는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1일 "우크라이나의 향후 EU 가입 문제는 주로 유럽에 달려있으며 사실 미국에 달려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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