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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광고, 서울대 수시 4명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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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
영주 영광고, 서울대 수시 4명 최종 합격

영주 영광고, 서울대 수시 4명 최종 합격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영광고등학교가 경북 북부지방 일반고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2026 대입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시 전형에서 최종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KAIST, 경찰대, 사관학교, 연고대 등 우수대학의 의과대학, 약학대학 및 이공계열, 인문계열, 경상계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지방 일반고의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대 수시 전형에서는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을 통해 총 7명이 교육과정과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1단계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이 중 4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서울대 약학대학·경제학부 합격자도 포함되어 있어, 지방 일반고에서 이룬 의미 있는 진학 성과로 평가받는다.

영광고는 고3 학생이 약 130명 수준으로, 수도권 및 지방의 대형 일반고는 물론 특목고·자사고에 비해 물리적 자원이 부족한 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을 진학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대입 결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2명, 일반전형 2명이 합격하여 모든 전형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영광고 측은 입시 맞춤형 진학지도 시스템과 학생 주도형 학습 문화가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진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공 탐색, 수능 최저 등급 충족, 면접 대비까지 입시 전 과정을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영광 진학 로드맵'을 기반으로 진학부장, 학년담임, 교과담임, 학생이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지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진행하였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를 위한 면접 훈련 프로그램은 영광고만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전공 적합성 기반 질문과 학생부 연계 모의면접 후 즉각 피드백 구조까지 포함된 실전 중심 운영으로 경쟁력을 키웠다.

영광고 측은 단순히 '진학률'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로 방향성을 기반으로 철저한 맞춤형 전략을 구축하여 진학지도를 하였으며 학생들도 진로 적성에 맞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열의와 강한 의지가 있기에 이번 진학 결과를 나타낸 것이라 보고 있다.

오성우 교장은 "학교의 규모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길은 결국 '학생 중심 교육과정과 진로 진학 설계'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교에 진학이 가능하도록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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