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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만개 털렸다더니…경찰, ‘개인정보 유출’ 쿠팡 나흘째 압수수색

매일경제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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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오후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상자를 들고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오후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상자를 들고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나흘 연속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2일 오후 7시께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압수수색은 전담팀 11명을 동원해 오전 9시 30분께부터 약 10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찰은 지난 9일 압수수색에 착수한 이후 매일 10시간가량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쿠팡의 디지털 자료가 방대한 만큼 13일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경찰은 확보 자료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인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행방을 쫓는 한편, 쿠팡 내부 관리시스템의 기술적 취약성을 따져볼 방침이다.

쿠팡이 사건 초기 밝힌 피해 규모는 4500여 명 수준이었으나 유출 계정 수는 3370만개로 불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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