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초등학교에 무단 침입해 교실 내부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중국 국적의 20대 관광객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1일) 오후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에 허가 없이 들어가 운동장과 수업 중인 교실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A씨를 제지했고, 학교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흉기 등을 소지하지 않았고 학생 신체 촬영도 없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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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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