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윤영호 "세간 회자되는 진술 한 적 없어"…박나래 '갑질' 논란 확대

<출연 : 손정혜 변호사, 이고은 변호사>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자신의 발언으로 불거진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 조사 진술을 부인하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습니다.

한편, 개그우먼 박나래 씨를 둘러싼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전방위적으로 커지고 있는데요.

손정혜 변호사, 이고은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질문 1>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권성동 의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권 의원에게 돈을 건넨 2022년 당시 통일교 행사를 앞두고 여야 정치인들과 접촉했다고 주장한 만큼, 추가 폭로 여부가 주목됐었는데요. 앞서 의혹을 제기했던 양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어요?

<질문 2> 특검이 2020년 윤 전 본부장과 통일교 한 간부와 통화 녹취록을 확보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민주당에 대해서는 두 개 라인으로 접근했고, 국민의힘과 관련해선 3개 라인으로 접촉했다며 여야 인사의 실명을 거론했습니다. 실제로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이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까요?

<질문 3> 전담수사팀이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언급된 여야 정치인 5명 중 전재수 전 장관과 임종성, 김규환 전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단 3명을 중심으로 의혹을 살펴보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4> 앞서 김건희 특검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죄 혐의, 두 가지 모두를 적용해 사건을 넘겼습니다. 공소시효 문제 때문에 이 두 가지 혐의 가운데 어느 것이 적용될지 관심인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5> 거론된 여야 정치인 5명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데요. 전담수사팀이 어떻게 수사를 이어갈까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진행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6> 이번 의혹을 누가 어떻게 수사할 것인가를 두고 엇갈린 의견이 나옵니다. 특검을 도입하고, 김건희 특검이 지난 8월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도 뭉개버렸다며 편파수사 의혹도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한편, 경찰 수사를 일단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질문 7> 박나래 씨가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했다는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 측은 전 매니저들과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전 매니저들은 “녹취록이 있다”라고 반박하며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질문 8> ‘주사 이모’ 의혹에서 시작된 사건은 의료법 위반 논란으로 확대되더니, 이번에는 촬영 숙소에서 수액 시술을 했다는, 이른바 ‘링거 이모’ 정황까지 등장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이 의료인이 아닐 경우, 박 씨도 처벌을 받게 되는 건가요?

<질문 9> 박 씨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주변 연예인들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이름이 거론된 연예인들이 서둘러 해명에 나서고 한편, 샤이니의 멤버 키 씨는 아직 아무런 입장 발표가 없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 연예계 '게이트'로 번지는 것 아니냔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10>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가상화폐 테라 사태로 전 세계에서 50조 원 이상의 피해를 일으킨 권도형 씨가 미국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권 씨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130년형이 처할 수 있던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줄어든 형량인데요?

<질문 11> 미 법무부는 권 씨가 최종 형량의 절반을 복역하면 권 씨의 송환 요청을 반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권 씨가 송환 요청을 할까요? 한국 검찰이 권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입건한 만큼 한국에 돌아와도 한국 다시 조사를 받아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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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