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12일 강원 고성지역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고성군 토성면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티볼리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10m 아래 경사지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흉부 통증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적설량은 양양 면옥치 11.8㎝, 속초 설악동 2.8㎝, 삽당령 2.6㎝, 속초 조양 5.4㎝, 양양 5.3㎝, 북강릉 3.3㎝, 강릉 옥계 2.8㎝, 강릉 성산 2.4㎝, 강릉 연곡 2.2㎝, 고성 미시령터널 1.5㎝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 사이에는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주말이라 제설, 교통, 시설물 붕괴 등에 대한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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