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현대차그룹, 中 광저우 수소버스 224대 수주 外

경제계 소식을 알아보는 비즈&(앤) 시간입니다.

오늘(12일)은 어떤 소식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현대차그룹, 中 광저우 수소버스 224대 수주

현대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시에 수소전기버스 200여 대를 공급합니다.

그간 진행된 중국 내 수소버스 조달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인 카이워 그룹과 함께 개발한 8.5미터 수소버스가 '수소 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에서 종합평가 1위로 낙찰됐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은 수소버스 총 250대가량을 연내 인도할 계획입니다.

▶ 삼성 월렛, 모바일 지갑 첫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탑재

삼성전자가 모바일 지갑 중 처음으로 삼성 월렛에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탑재했습니다.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로, 삼성 월렛 내부에서 잔액을 확인하거나 이용권을 갱신하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기존의 유심 방식과 함께, 이심을 통해 개통된 스마트폰까지 티머니 교통카드를 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 롯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0억 원 전달

롯데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 약자 경제적 자립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롯데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1,258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롯데는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화, 호주 조선사 오스탈 지분 19.9% 인수 승인

한화그룹이 호주 정부로부터 호주 조선사 '오스탈'의 지분 추가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오스탈은 호주의 글로벌 조선·방위산업체로 미국에서도 조선소를 운영하면서 미국 해군 군함을 건조, 납품하는 기업입니다.

이번 추가 지분 인수가 이뤄지면 한화는 오스탈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한화는 "호주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잘 협력해 미국 사업 등 상호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무신사,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中 오프라인 공략

무신사가 오는 14일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매장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을 열고 중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중국 1호점이기도 한 이번 매장은 하루 유동 인구가 50만 명에 달하는 핵심 상권인 화이하이루의 쇼핑센터 내 2개 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중국 문화를 반영해 매장 안에는 방문객이 사진을 찍거나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라이브 룸'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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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