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 XRP 성공 논쟁? "더 이상 의미없어…13년 생존이 증명"
XRP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며, 이제는 생존 여부를 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문 람보(Moon Lambo)는 최근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XRP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이미 초기 승리자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XRP는 이제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제도권 금융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 XRP 성공 논쟁? "더 이상 의미없어…13년 생존이 증명"
XRP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며, 이제는 생존 여부를 논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문 람보(Moon Lambo)는 최근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XRP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이미 초기 승리자로 자리 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가 2012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이상 살아남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장기 생존 여부에 대한 논쟁이 이제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하루아침에 등장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신규 토큰이 수백 개에 달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오랜 기간 생존했다는 것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장기적 가치를 입증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문 람보는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 10억달러 달성 소식을 인용하며, XRP의 펀더멘털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문 람보의 논평은 XRP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친 XRP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은 XRP의 펀더멘털 강화에 동의하면서도 생태계에는 여전히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 사용자는 현재 가격 수준이 XRP의 성공을 단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사용자는 블랙로과 반에크 같은 주요 자산운용사가 아직 XRP 현물 ETF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 "우리가 만든건 금융2.0 아닌 카지노" 암호화폐 스타트업 발언 파장
"나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만든 것이 아니라, 카지노를 만들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8년의 시간을 보낸 한 창업가의 발언이 아시아 암호화폐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발언은 에이보(Aevo) 공동창업자 출신 켄 챈(Ken Chan)이 엑스(구 트위터)에 남긴 한 문장에서 시작됐다. 챈의 발언은 중국 지역 매체가 번역 및 소개하면서 빠르게 확산됐고 한국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도 급속히 공유되며 수백만 조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챈의 고백은 단순한 비판이 아니며, 개인적 이데올로기의 붕괴를 담고 있다. 그는 자신을 '눈이 반짝이던 자유지상주의자'라고 표현하며, 비트코인(BTC)이 상징했던 사이퍼펑크 이상을 믿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국경을 넘어 자산을 머릿속에 들고 다닐 수 있다는 비트코인의 절대적 소유 권력 서사가 강하게 작동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8년간의 업계 경험은 그의 이상을 무너뜨렸다. 챈은 앱토스(Aptos), 수이(Sui), 세이(Sei), ICP 등 각종 레이어1 프로젝트로 몰린 자금이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모두의 돈을 태우는 경쟁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그의 발언에 중국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렸다. 한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유동성 부족과 내러티브 부재 속 집단적 불안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으며, 일부는 "동일한 8년, 어떤 사람들은 정점에 올랐고, 다른 사람들은 퇴장했다. 시간을 낭비한 건 당신 문제"라는 반박도 이어졌다.
■ 현대차, 중국 시장 맞춤형 전기 SUV 해외 포착
현대차의 중국 맞춤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가 해외에서 처음 포착되며 글로벌 출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렉시오는 최근 호주 멜버른에서 현대차 차량과 함께 주행 중인 모습이 목격됐다. 중국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모델이지만, 호주에서 실차가 발견되면서 단일 지역 전략을 넘어 글로벌 판매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렉시오는 88.1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CLTC 기준 최대 722km 주행이 가능하며, 현대차의 E-GMP 플랫폼 위에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AWD)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충전 속도는 30%에서 80%까지 약 27분으로 알려졌고, 차량 내부에는 화웨이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 기반의 27인치 4K 와이드스크린이 탑재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698mm, 휠베이스 2750mm로 테슬라 모델Y보다 약간 짧은 편이며 BYD 위안 플러스(Yuan Plus)와 유사한 크기다. 호주 출시가 공식화된 만큼 현지에서는 테슬라 모델Y, 지리(EX5)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 스마트폰 다음은 안경?…베일 싸인 '애플 글래스' 루머 총정리
애플이 화면 없는 스마트 글래스로 승부수를 띄운다. 오는 2026년,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이 등장할 '애플 글래스'(Apple Glasses)는 새로운 칩, 다중 카메라, 시리(Siri)와 연동되는 음성 제어, 내장 스피커, 건강 추적 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애플 글래스의 구동 칩셋은 애플워치의 S-시리즈를 개량해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여러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제어하기 위함이다.
오디오 기능도 강화된다. 에어팟과의 유기적인 연동은 물론, 기기 자체에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 이어폰 없이도 미디어 재생이나 시리와의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구동 방식은 애플워치와 유사한 아이폰 액세서리 형태가 유력하다.
또한 애플은 이번 신제품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포지셔닝할 전망이다. 마치 애플워치가 다양한 소재와 스트랩 조합으로 소비자 취향을 공략했던 성공 방정식을 따르는 셈이다.
■ 오픈AI, GPT-5.2 출시...구글 공세 방어할까?
오픈AI는 GPT‑5.2를 출시했으며,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제미나이5.2는 코드 생성과 복잡한 수학적 추론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스턴트(Instant)는 빠른 응답에 최적화됐고, 씽킹(Thinking)은 복잡한 구조화 작업을 지원하며, 프로(Pro)는 최상위 모델로 정확성을 지원한다.
오픈AI는 최근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를 발동하며 GPT-5.2 개발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 트래픽 감소와 구글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일부 직원들은 모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연기를 주장했지만, 오픈AI는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강행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이번 모델은 긴 맥락 이해, 도구 활용, 다단계 프로젝트 처리에서 성능을 높였으며, 특히 코딩 및 수학적 추론에서 기존 GPT-5.1 대비 38% 오류 감소를 이뤘다고 오픈AI는 강조했다.
■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PC 세컨드 스크린 지원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윈도 PC의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무선 미라캐스트 방식으로 PC의 보조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삼성 태블릿에 제공되던 기능이 스마트폰에서도 구현된 것으로, 설정 → 연결된 디바이스 메뉴에서 간단히 활성화할 수 있다.
10인치 대형 메인 화면을 갖춘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이 기능과 결합할 경우 태블릿 수준의 확장 화면 역할을 수행하며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2025년형 기본 아이패드가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의 구조적 유연성은 아이패드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삼성은 이번 모델에 스탠드얼론 DeX(standalone DeX)도 처음으로 적용했다. 외부 화면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데스크톱 유사 인터페이스를 구동할 수 있으며, 여기에 확장 모드(Extended Mode)까지 더해져 필요시 화면을 외부 모니터로 투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세컨드 스크린과 반대 방향의 확장 기능까지 갖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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