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이재석 경사 순직 책임’ 김용진 해양청장 면직…장인식 직대 체제

한겨레
원문보기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김용진 전 해양경찰청장이 의원면직 처리되면서 해양경찰청이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2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열고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장인식 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6개월가량이 지난 현시점에서 청장 직무를 대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법과 원칙을 중심으로 해양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해양경찰 조직이 신속히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했다.



장인식 대행은 이날 자로 해양경찰청은 본청 차장직에 임명됐다. 다만 이재석 경사 순직과 관련해 지난 9월 사의를 표명한 김용진 전 해경청장이 의원면직 처리되면서 장인식 대행은 해경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전북 남원 출신인 장인식 대행은 창원고,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경위 특채로 입직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해양항공과장, 형사과장, 수사과장, 수사국장, 군산해경서장, 여수해경서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이 밖에 본청 기획조정관에 임명길 치안감, 중부해경청장(전담직무대리)에 박재화 치안감, 서해해경청장에 백학선 치안감, 남해해경청장(전담직무대리)에 하만식 경무관, 동해해경청장에 김인식 치안감도 이날 자로 부임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과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본청으로 복귀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끝나지 않은 심판] 내란오적, 최악의 빌런 뽑기 ▶

내란 종식 그날까지, 다시 빛의 혁명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로저비비에 선물
  2. 2유재석 정준하 우정
    유재석 정준하 우정
  3. 3손흥민 토트넘 우승
    손흥민 토트넘 우승
  4. 4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트럼프 젤렌스키 키이우 공습
  5. 5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