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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통일교와 무관…코로나 방역 문제로 1번 만남, 이후 접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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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한겨레 자료사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한겨레 자료사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통일교 고위 간부의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와 수년간 교류해왔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노 전 실장은 12일 한겨레에 “2020년 (문재인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할 때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인을 통해 ‘통일교가 코로나19 당시 국가원수급 인사들을 모시고 국내에서 국제행사를 해야 하는데 방역지침상 검역수칙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을 해 만난 적이 있다”며 “그마저도 ‘못 풀어준다,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윤 전 본부장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2월 이아무개 전 통일교 부회장과 한 통화에서 통일교가 주관하는 행사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쪽에 여러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가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를 앞둔 2022년 2월7일 이 전 부회장과의 통화에서 “격리 면제는 원칙적으로 안 풀린다. 내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국회의원 쪽 통해서도 했고, 청와대를 통해서도 했는데 뭐라 하냐면 ‘대선이 이슈가 된다’며 질병관리청으로 핑퐁했다. 라인도 안 통한다”고 말했다. 당시 국외 입국자는 중요 사업이나 학술·공익적 목적 방문 등을 제외하곤 7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노 전 실장은 “이 사안과 관련해 청와대 내 비서관이나 방역당국에 어떠한 지시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 전 실장은 “그 이후로 윤 전 본부장을 본 적이 없다”며 “저는 기독교 집안이라 통일교 쪽과 접촉을 안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이 전 부회장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님 직접 밑에 심복을 통해서, 심복이 (노영민) 비서실장도 계시지만 국정상황실장이나 국회의원 중에 다 있다”며 “노 실장님이나 그분들이 이렇게 처음에는 2019년 제가 잡상인이었다. 그분들이 연도 만들어 주고 직접 상대도 안 할 때도 있겠지만 이렇게 해주면서 한 2년, 3년을 닦아 놓은 게 있다”고 주장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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