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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제임스 캐머런 감독 “단 1초도 AI 쓰지 않았다…3편은 가장 인간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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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불과 재’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영화 ‘아바타: 불과 재’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

영화 ‘아바타: 불과 재’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영화 ‘아바타: 불과 재’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


“‘아바타’는 AI를 단 1초도 쓰지 않았습니다. 생성형 AI는 절대로 배우를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12일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는 가장 감정적인 작품”이라고 발혔다.

캐머런 감독은 “기술적인 진보가 가속화되면서 제 머릿속의 이미지나 대본으로 쓴 장면들을 전부 높은 수준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까지 진화했다”면서 “판도라라는 세계는 어떤 이야기든 다 할 수 있는 캔버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설리 가족의 장남 네테이암이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새로운 위험 요소인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위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가족이라는 주제를 강조한 캐머런 감독은 “외부의 적과의 물리적 충돌과 동시에 내부 갈등에도 직면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면서 “가족 간의 갈등과 성장은 어느 나라 관객이 보더라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이기 때문에 판도라라는 세계에 옮기겨 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감정적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그 지점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영화에는 3000명이 넘는 인력이 참여했고 3500개 이상의 VFX(시각 특수효과) 장면이 담겼다. 캐머런 감독은 “제작진이 4년 넘게 모든 장면에 영혼을 쏟아부었다”면서 “실사 영화와 실사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완성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영화계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캐머런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의 모든 영화에 AI는 단 1초도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바타 시리즈의 화면이 환상적이면서도 매우 현실적인 이유는 배우들의 실제 연기에 기반한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이라면서 “구체적이고 섬세한 배우들의 표현과 디테일은 절대 생성형 AI가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캐머런 감독은 “VFX 제작비가 급증하고 극장 수입은 떨어지는 상황에서 AI가 비용 절감의 도구로 활용될 수는 있다”면서 “특수효과 작업 과정에서 AI 조수를 활용한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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