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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꾸고 차 고장에 일도 접었는데"…복권 긁자 5억 당첨 행운

뉴스1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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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 갈무리)

(동행복권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기분 나쁜 꿈을 꾼 데다 차까지 고장 나 일을 접었던 남성이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최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2000' 101회차 1등 당첨자의 후기를 공개했다. 1등을 배출한 복권 판매점은 경기도 시흥시의 한 곳이었다.

5억 원에 당첨된 A 씨는 "매주 화요일 집 근처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주 금요일에 기분 나쁜 꿈을 꾼 뒤 좋지 않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일을 하러 나가려던 중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그날은 일을 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어쩔 수 없이 집으로 일찍 돌아와야 했던 그는 며칠 전 구매했던 복권이 떠올랐다. 구매한 복권 중 1개가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A 씨는 "처음에는 그냥 무덤덤했다. 그저 멍하니 누운 채로 2시간 동안 천장만 바라봤고 그동안 고생시켰던 아내가 떠올랐다. 아내에게 당첨 소식을 전화로 알렸지만 아내는 믿지 않았고 이후 집에 돌아와 당첨 복권을 직접 확인한 뒤에야 기쁨을 나눴다"라고 털어놨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조금씩 나눠줄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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