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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유니폼 이름 뒤집혔네' 前 흥국생명 옐레나, 허난 솽후이서 주팅과 한솥밥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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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이전 한국 V-리그 정관장(전 KGC인삼공사),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중국에서 두 시즌 차를 맞이한다.

중국 프로배구 슈퍼리그는 지난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외인 선수들의 공식 이적 명단을 공개했다. 직전 2024-25시즌 베이징 모터에서 뛰었던 옐레나는 허난 솽후이로 이적했다.

허난 솽후이에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클럽 등에서 뛰었던 중국 최고의 선수이자 월드클래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주팅이 함께 속해있다. 팀은 직전 시즌 슈퍼리그 B리그에서 쓰촨을 꺾고 우승하며 1부로 승격, 올 시즌부터 슈퍼리그 A그룹에 속하게 됐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는 톈진보하이은행, 베이징 모터, 상하이 브라이트, 광둥 에버그란데, 장쑤 제니스와 전 IBK기업은행 천신통이 속한 선전 중싸이, 허난 솽후이 등 총 15개 팀으로 구성됐다. 산하 유스, 2부팀까지 합하면 23개에 이른다.

김해란-김연경-옐레나가 득점 후 세리머니한다

김해란-김연경-옐레나가 득점 후 세리머니한다



옐레나는 지난 2021-22시즌 트라이아웃 3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되며 한국 프로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정관장에서 한 시즌을 활약하며 총 누적득점 672점(전체 4위), 공격 평균성공률 39.44%(5위) 등의 평이한 성적을 냈다. 이후 트라이아웃에 재지원했고 흥국생명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22-23시즌은 김연경(은퇴)과 쌍포를 구축, 36경기 기준 누적 821득점과 공격 평균성공률 42.79%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2023-24시즌 재계약을 맺고 난 후 점차 경기력 기복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팀은 옐레나를 방출하고 윌로우 존슨으로 교체했다.


한국을 떠난 옐레나는 차기 시즌 곧바로 중국리그로 진출해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옐레나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 사진을 게시했다. 다만 유니폼 백 부분에는 옐레나의 이름이 모두 'JELEAN'으로 오기되어 있다.

한편 허난 솽후이는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1라운드 경기에서 장쑤 제니스와 격돌을 앞두고 있다.

사진=MHN DB, 옐레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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