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6.8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수페타시스·알테오젠을 이 가격에?···주가 내리자 적극 줍줍 [주식 초고수는 지금]

서울경제 조지원 기자
원문보기
주가 8% 내린 이수페타시스 1위
2위 알테오젠, 3위 삼성전자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007660), 알테오젠(196170), 삼성전자(00593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다.

이날 이수페타시스 주가 13만 57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43% 하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페타시스는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간,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도상위 창구 상위권에 있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수페타시스는 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인공지능(AI) 투자 붐 등으로 전년 말 대비 주가가 450% 이상 오른 상태다.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인 알테오젠도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4.19% 내린 43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달 8일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의결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이달 4일 알테오젠 경쟁사인 할로자임이 독일 뮌헨 지방법원 민사7부가 키트루다SC의 독일 내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 약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알테오젠은 가처분이 향후 기술이전 협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이다.

3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0% 오른 10만 8700원이다. 이날 KB증권은 내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점유율이 35%로 올해 대비 두 배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상태다. 브로드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확보한 만큼 내년 HBM 비트 출하량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B증권(16만 원)을 비롯해 키움증권(14만 원), 삼성증권(14만 원), SK증권(17만 원) 등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평가한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하림지주(003380), 올릭스(226950),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등이다. 전 거래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일동제약(249420), 현대오토에버(307950) 순으로 나타났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올릭스, 디앤디파마텍(347850)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해직 교사 특채
    해직 교사 특채
  2. 2롯데 투수 코디네이터
    롯데 투수 코디네이터
  3. 3자백 김고은
    자백 김고은
  4. 4성시경 매니저 횡령
    성시경 매니저 횡령
  5. 5토론토 폰세
    토론토 폰세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