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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우주청장 "누리호 성공률 90% 높이고 발사 비용 2000불 달성"

머니투데이 박건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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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photocdj@newsis.com /사진=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photocdj@newsis.com /사진=



윤영빈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 청장이 "누리호 성공률을 90%까지 높이고 2035년까지 재사용발사체를 개발해 발사 비용을 ㎏당 2000달러대로 낮추겠다"고 했다.

윤 청장은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우주항공청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윤 청장은 "지난해 5월 27일 개청 이후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큰 성과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이라며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발사로 정부 주도 발사에서 민간 주도 발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라고 했다.

다만 "누리호 성공률은 아직 75%로 그렇게 높지 않다 누리호 성공률을 높이고 발사 비용을 낮추는 게 숙제"라고 했다.

윤 청장은 이를 위해 "2032년까지 누리호를 매년 1회 이상 발사해 성공률을 90% 이상 높이고 2035년까지 차세대 발사체를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해 발사 비용을 ㎏당 2000달러(약 300만원) 대로 낮추려고 한다"고 했다. 또 "이 과정에서 공공위성과 국방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발사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누리호와 궤도 수송선을 활용해 2029년에는 달 통신을 위한 달 궤도선을 보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2030년 차세대발사체 발사 전 심우주 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윤 청장은 "내년 우주청 예산이 1조원을 넘는다. 우주항공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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