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샘 알트먼 "오픈AI, 2026년 1월 '코드 레드' 해제 목표"

디지털투데이
원문보기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GPT-5.2를 공개한 가운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비상 경영 체제인 '코드 레드(Code Red)'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현지시간) 샘 알트먼 CEO는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제미나이3 출시가 예상보다 낮은 영향을 미쳤다"라며 "오는 1월까지 코드 레드 상황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애초 이달 말 공개하려던 GPT-5.2를 일찍 공개했다. 이는 구글이 선보인 제미나이3의 거센 상승세 때문으로, 특히 제미나이3 프로는 고성능 텍스트 이해·추론 능력에 더해 '나노바나나 프로'와 같은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까지 앞세우며 이용자를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다.

챗GPT는 여전히 생성형 AI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지만, 독주 흐름에 변화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1년 전 87% 수준이던 챗GPT의 생성형 AI 트래픽 점유율은 12월 초 71.3%까지 내려간 반면, 제미나이는 같은 기간 5.7%에서 15.1%로 약 세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이에 대응해 샘 알트먼 CEO는 회사 내부에 비상 상황을 알리는 '코드 레드'를 발령, 구글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우선순위를 전면 재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는 "코드 레드는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리소스를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알트먼 CEO의 최근 인터뷰로 오픈AI의 코드 레드 기조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픈AI가 공개한 GPT‑5.2는 인스턴트(Instant), 씽킹(Thinking), 프로(Pro)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인스턴트 버전은 빠른 글쓰기와 정보 탐색에 최적화됐으며, 씽킹 버전은 코딩 및 계획과 같은 구조화된 작업에 강점을 보인다. 프로 버전은 복잡한 질문에 대해 가장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공천헌금 의혹
  3. 3전현무 기안84 대상
    전현무 기안84 대상
  4. 4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삼성생명 신한은행 경기 결과
  5. 5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조선의 사랑꾼

디지털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