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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성주 국민연금 신임 이사장 "기존 경험으로 제도·기금 잘 아우르겠다" [시그널]

서울경제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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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신임 이사장 인터뷰

김성주 신임 국민연금 이사장이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국민 삶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신임 이사장은 12일 서울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제도로서의 연금이 중요하지만 기금의 규모도 엄청나게 커진 상황”이라며 “그에 따른 우리나라 전체 경제 전반과 또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2가지(제도·기금)를 잘 아우르면서 이사장직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또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 삶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취임과 관련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 영광”이라며 “국민연금의 사정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차차 입장을 밝혀나가겠다”고 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제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국민연금 이사장을 지냈다. 현 정부의 연금 과제 등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가 재차 기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강조하는 정책적 성향을 유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임 이사장은 이날 이·취임식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앞서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5일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서류·면접 심사를 마쳤다. 총 7인의 인사가 국민연금 이사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4일까지 최종 후보 4인을 대상으로 인사검증 자료를 제출 받아 최종 평가에 반영했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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