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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광풍 끝나나…트럼프 코인·펌프펀 몰락에 투자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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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 [사진: 셔터스톡]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고, 밈코인 시장도 타격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밈코인 열풍을 주도했던 '펌프펀(Pump.fun)'과 '오피셜트럼프(Official Trump)'이 급락하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펌프펀은 수백만 개의 밈코인을 쏟아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 거래량은 초기 수준으로 돌아갔다. 한때 88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던 오피셜트럼프는 92% 폭락하며 12억달러 이하로 추락했다. 밈코인 전체 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30일 동안 22% 감소한 400억달러 수준이며, 거래량도 27% 감소한 51억5000만달러에 불과하다.

오피셜트럼프는 이제 '억만장자 클럽'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가격은 5.64달러까지 떨어졌다. 도지코인(DOGE) 역시 출시 12주년을 맞았지만, 연초 대비 57% 하락한 0.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SHIB)도 연초 대비 61% 하락했으며, 최고가 대비 90% 폭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밈코인 시장이 자연스럽게 소멸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펌프펀 같은 플랫폼이 새로운 코인을 계속 쏟아내지 않으면 시장은 결국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인터넷 문화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a16z 크립토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만 1300만 개 이상의 밈코인이 발행된 가운데, 미국의 디지털 자산 규제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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