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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공식 러브콜 "기성용과 조금 더 하고 싶다, 내년 뛸 지 여부는 본인이 심사숙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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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박태하 감독은 내년에도 기성용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11일 오후 9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필리핀 카야에 위치한 뉴클라시크시티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조별리그 6차전에서 카야에 1-0 승리를 거뒀다.

안재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박태하 감독은 "한 시즌의 유종의 미를 거둔 경기였다. 쉽지 않은 원정경기였다. 상대와의 경기력 차이를 떠나서 마무리를 잘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리그와 ACL 모두 마무리되었는데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뤄냈다.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먼 곳까지 오셔서 선수들에게 힘을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한국에 계신 팬들께도 한 해 동안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험 있는 선수를 다 출전시키고 싶었다. 사실 기성용도 선발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제 훈련하면서 근육에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진다 해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신광훈과 백성동 두 베테랑 선수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센터백으로 나선 신광훈과 교체 출전한 기성용을 언급했다.


기성용과 동행을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FC서울을 떠나 포항으로 온 기성용은 올해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에 계속 출전시키는 것은 기성용의 경기력이 우리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줬다. 나는 조금 더 했으면 좋겠는데 아직 결정을 해주지 않는다. 선수가 좀 더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 한다. 감독으로서 내년에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생각한다. 6개월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줬고 충분히 잘 해줬다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광훈을 두고는 "신광훈의 역할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시즌 초 팀에 부침이 있었다. 그때 팀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다. 신광훈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잘 따라와 줬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은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고, 후배들이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잘 따라와 준다는 점이다. 앞으로 포항이 이런 철학을 계속 가지고 간다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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