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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다시 우크라이나 협상 주시하며 하락…WTI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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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과 오해 풀어”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 영향은 미미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86달러(1.47%) 하락한 배럴당 57.6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0.93달러(1.49%) 내린 배럴당 61.28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벌어진 유조선 나포 등에 반응하며 반등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앞서 벌어진 사건이 유가에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프라이스퓨처스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드론 공격이 전해진 후 약간의 지지세가 있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평화로 가는 길이 열리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자 지지세가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의 모스크바 방문으로 양국 간 오해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또 라브로프 장관은 집단 안보 보장과 관련한 러시아 측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종전이 합의되면 러시아산 원유가 다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다. 시장에선 과잉 공급에 대한 불안이 더 커졌고 유가는 하락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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