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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약발 끝났나… 수도권 집값 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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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여파에도 상승폭 다시 확대
송파 0.34%·강남 0.23% 각각 ↑
서울·경기 전셋값도 일제히 올라
10·15 부동산 규제 여파에도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서울 전체와 경기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묶이며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일부 인기 지역의 상승 거래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8% 오르며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달린 서울 아파트값은 10·15 대책 발표 후 주춤했다가 최근 들어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상승폭이 커지는 양상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뉴스1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뉴스1


주요 상급지를 향한 매수 열기는 여전했다. 서초구 상승폭은 0.21%에서 이번주 0.23%로, 강남구는 0.19%에서 0.23%, 송파구는 0.33%에서 0.34%로 확대됐다. 한강벨트 지역인 성동구(0.27%), 마포구(0.19%), 광진구(0.18%)에 이어 동대문구(0.20%), 서대문구(0.12%), 성북구(0.11%), 은평구(0.09%), 도봉구(0.04%) 등 강북지역도 오름폭이 지난주보다 커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의 관망세 속에서도 재건축 추진 단지나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일부 경기 지역도 서울과 인접한 비규제지역의 경우 풍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화성시의 경우 10·15 대책 후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다 지난주 0.01%로 오름폭이 크게 줄더니 이번주 다시 0.10%로 늘었다.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는 0.09%로 오른 가운데 수도권(0.11→.13%)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0.14→0.15%), 경기(0.10→0.12%), 인천(0.09→0.11%) 모두 지난주보다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


입주 여건 악화도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8일 설문 조사한 결과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75.5로 11월 대비 4.3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은 “10·15 대책 시행에 따른 강력한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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