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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영호, 여야 5명 거론"...오늘 증인신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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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 '이인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접촉했다고 진술한 여야 정치인은 모두 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론되는 인물들은 모두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데 오늘(12일) 증인으로 재판에 나설 윤 전 본부장이 입을 열지 주목됩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이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접촉했다고 언급한 여야 정치인은 다섯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품 공여나 청탁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각각 다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수천만 원과 고급 시계를 받은 거로 지목된 전재수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거론된 당사자들은 모두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윤 전 본부장과 야인 시절 10분 정도 차담을 나눈 게 전부라고 설명했고,


[정동영 / 통일부 장관 : 저는 정치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오르내린 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제 명예로 생각해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은 통역을 도와주던 통일교 인사에게 당직을 맡기고 교단 행사에 참석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윤 전 본부장은 전혀 알지 못하고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측은 문제가 있다면 특검이 가만히 뒀겠느냐며 금품수수 의혹과 무관하다고 반발했습니다.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맡고 있는 김규환 전 의원도 2018년 통일교 주최 행사에 간 적은 있지만, 통상적인 축사 수준이었고 어떤 경제적 제공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자신의 재판 결심공판에서 윤 전 본부장은 금품을 건넨 민주당 인사들에 대해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증인으로 채택된 오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재판에서는 관련된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됩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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