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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모' 김문정 "토니상은 당연...늦은 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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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연장에 가면 무대 턱밑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공간, '피트'란 곳이 있습니다.

20년 넘게 어두운 피트에서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우리 뮤지컬을 발전시켜온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김문정 음악 감독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친숙한 김 감독이 연말에 K뮤지컬 음악을 돌아보는 공연을 엽니다.

이광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은 명성황후부터 최근 서울 공연 막을 내린 미세스다웃파이어까지

한때 뮤지컬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50개가 넘는 공연 음악을 책임진 김문정 감독에게 브로드웨이서 날아온 낭보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김문정 / 뮤지컬 음악감독 : 좀 늦게 순서가 온 것 같아요. K드라마, K무비, K팝 다음으로 항상 K뮤지컬의 순서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토니상) 수상으로서 큰 주목을 받게 돼서 너무 업계의 사람으로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너무 무 당연한 결과….]

2001년 둘리로 데뷔해 K뮤지컬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 만큼 본능적으로 배우들을 알아봅니다.

[김문정 / 뮤지컬 음악감독 : 아 이런 작품에 어울리겠다 싶은 친구들이 보이고 그런 친구들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솔라 씨도 그랬고 또 누가 있었죠? 김희재 씨는 그래도 모차르트에서 만났는데 여러 가능성이 보여서….]


새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신인이든 베테랑 가수든 사소한 것 하나까지 잡아주는 김 감독은 배우들에게는 스승 같은 존재,

[임창정 / 가수 겸 배우 : 어제도 제가 누나한테 많이 혼났고요. 작은 것 하나까지 잡아주시는 김문정 감독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관객의 안목이 높아진 만큼 창작 진이 맘껏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되길 바란다는 김 감독은 이번 연말 특별한 무대를 지휘합니다.

[김문정 / 뮤지컬 음악감독 :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을 과거, 현재, 미래 작품의 순서로 나열해서 추억의 작품들과 현재 하고 있는 작품들 앞으로 공연들,

40인조로 편성한 이번 무대를 마치면 내년에는 한국과 서양의 음악을 접목한 초연작으로 대체 불가 김문정을 또 한번 입증할 예정입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YTN 이광연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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