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 시즌 하위권을 전전하던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이 올 시즌 5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지도자 이상범 감독과 정선민 코치의 조련 아래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이 폭발적으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다섯 시즌 동안 3할도 채 되지 않는 승률로 세 번이나 최하위에 머물렀던 만년 꼴찌팀.
그런 하나은행이 올 시즌 5연승과 함께 6승 1패로 2경기 차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팀 득점과 최소 실점, 리바운드와 블록슛, 3점슛과 2점슛 성공률까지 모두 1위입니다.
마치 '상전벽해'와도 같은 놀라운 변신의 중심에, 남자프로농구 통산 291승의 명장 이상범 감독이 있습니다.
[이 상 범 / 부천 하나은행 감독 : 너무 훌륭하고 잘해줬는데 진짜는 2라운드부터니까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해서 2라운드를 멋지게 잘 마무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시즌 여자농구 하나은행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상범 감독은 패배의식에 젖어있던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올 시즌 득점이 두 배 이상 는 박소희.
매 경기 30분 이상을 뛰는 주전으로 도약한 2년차 정현 등 젊은 선수들의 급성장은 눈부실 정도입니다.
[박 소 희 / 부천 하나은행 포워드 :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 시즌 중에도 이렇게 즐거울 수 있구나 싶은 게 처음이라 뭔가 얼떨떨하고 꿈같아요.]
[정 현 / 부천 하나은행 포워드 : 먼저 장난도 많이 치시고 그래서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플레이오프 진출이 끝이 아니고 우승까지 노려보고 싶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상범 감독의 농익은 전술에, 여자농구의 전설적인 스타 출신 정선민 코치의 세심한 지도가 어우러지며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상 범 / 부천 하나은행 감독 : 정선민 수석코치가 선수들과 유대관계도 좋고 체력적인 부분을 잘 만들어놔서 저는 사실 거기에 숟가락 하나 얹은 것뿐입니다.]
하나은행의 신선한 돌풍이 여자프로농구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기자 : 최광현 디자인 : 정민정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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