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량은 급감했지만, 강남 3구와 한강벨트, 경기 과천과 분당 등 일부 선호 지역의 상승 거래가 가격에 반영돼서인데요.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18%.
전주보다 상승폭을 소폭 키웠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해졌고, 최근에는 횡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지역 상승폭은 다시 커졌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0.33%에서 0.34%로 확대됐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된 이후 거래와 매물은 급감했지만, 신고가를 비롯한 일부 상승 거래들이 가격에 반영된 영향입니다.
<김경훈 / 한국부동산원 팀장> "일부 시장 관망세 분위기가 있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등 주요 선호 단지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도 0.07%에서 0.09%로 커졌습니다.
규제 지역인 과천은 전주처럼 0.45% 올라 강세가 이어졌고, 용인 수지와 성남 분당도 각각 0.44%, 0.38% 뛰어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경기 과천 공인중개사> "토허제 이후에 매도자들은 가격을 내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조금 더 기대하시는 것 같고, 매수자들은 조금 가격이 내리길 바라시는 것 같아서 거래는 지금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규제 영향으로 서울로 몰렸던 수요가 경기 선호 지역으로 이동하는 분위기입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 "경기도 지역의 경우 15억 이하의 신축 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밀집해 있고, 대출 감소 금액 정도도 미미하다 보니까 서울의 수요가 일부 경기 규제 지역으로 이전되는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전셋값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커진 0.15%, 수도권은 0.02%포인트 커진 0.13%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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