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11일 뉴스투나잇

■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2명 사망·2명 실종■

오늘(11일) 오후 광주 서구에 있는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고, 이 중 2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야간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일교 금품 의혹'…전재수 사의·정동영 반박■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장관직을 내려놓고 허위 사실을 밝힐 것이라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역시 입장문을 내고 통일교 연관 의혹을 "낭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총파업 예고 서울 지하철 노조…막판 교섭 진통■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을 운영하는 3개 노조가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협상이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내일 아침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집단반발' 검사장 좌천·강등…일부 사의 표명■

법무부가 공석인 수원지검장에 김봉현 현 광주 고검 검사를 임명하는 등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집단행동에 나선 검사장들 상당수가 좌천성 인사이동을 했고, 일부는 직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서쪽 한파주의보…강원 산지 최대 10㎝ 폭설■

내일은 아침부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며 다시 추워집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대 3cm의 강한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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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